성주군은 12일과 13일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각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군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해 군정의 주요 성과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반영된 동락골 생태복원사업과 성주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조성, 성주호 모험레포츠 관광자원개발 추진,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추진과 가야산국립공원 등산로 추가 지정 등의 다양한 성과가 보고됐다. 또한 주 소득원인 참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된 노하우로 농가소득이 전년 대비 평균 5% 이상 증대한 3천200억원이 예상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과로 인해 성주군은 현재까지 중앙 및 도단위 평가에서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성과 평가 우수기관, 희망근로프로젝트 평가 전국 우수군 등 12개 분야에서 상사업비 11억여원과 포상금 5천600만원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신성장동력 개발 및 고품격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특색 있고 창의적인 시책 개발로 군의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분양 그리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 3대 문화권 조성사업의 우선사업 반영,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분뇨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참외명주 생산을 위한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설치, 공공청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도지역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한개마을 정비·성산고분군 사적공원화사업을 포함한 생활사 문화자원의 복원정비 추진 등 실현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창우 군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동서7축고속국도의 긍정적인 검토와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라 지역여건에 맞는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마련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군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로 선제적인 미래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