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추석연휴 기간 중 화재 4건, 2명 구조, 21명을 구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3일 성주읍 삼산리 우사에서 용접 중 불티가 볏짚에 옮겨 화재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백전리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및 참외선별작업장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연휴 첫날 성주읍 대황리에서 차량이 전복해 2명이 구조됐으며, 3일 초전면 고산리 야산에서 성묘를 하던 조모씨(남, 59)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2명 구조, 14건 2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참외덩굴 소각이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어 성주를 지나는 외지인에 의한 신고로 출동하는 등 화재 및 군의 이미지 실추가 우려됨으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