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가 전국 최우수 수준으로 드러났다.
환경부가 전국 128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폐수 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의 규모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월항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2천톤 이상·1만톤 미만 그룹에서 최우수시설로 평가됐고 성주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은 500톤 이상·2천톤 미만 그룹에서 우수시설로 2년 연속 평가됐다.
특히 월항의 경우 오염물질 유입률과 비용부담금 징수율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경제성·배출업소 관리시스템·안전관리 등 재난대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월항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의 실무를 담당하는 김찬근 소장은 “앞으로도 시설 개선 및 방류수의 수질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