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 ‘제1기 장수대학’이 노인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관내 70세 이상 조합원을 대상으로 열린 장수대학은 총 10주간에 걸쳐 교양강좌, 건강상식, 우리 소리 아리랑, 인생 이야기, 선진지 견학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입학인원 115명 중 중도 포기한 6명을 제외한 109명이 이날 영예로운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천광필 학장(조합장), 이창우 군수, 박기진 도의원, 배명호·이수경 군의원, 김기봉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협 관계자 그리고 수료생과 가족 등이 대거 참석했다.
천 학장은 “고희를 넘긴 나이에 배움의 뜻을 두고 열정을 다한 결과 자랑스러운 학사모를 쓰게 된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익히는 데 주저하지 말고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