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여! 당신은 내 곁에 없네요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당신을 봅니다. 하늘은 온통 푸르기만 하고 산언저리엔 가을을 잉태하는 고운 빛깔 스미는데 사랑하는 이여! 이 가을에 당신이 부르는 노래 듣고 싶어요. 한 줌의 흙이 되는 인생 길에서 그래도 사랑하는 이가 있어 행복한 노래되고 그리움이 있어 향기롭네요. 때로는 슬픈 사연 남겨진대도 사랑하는 노래되어 행복이었고 이 가을에는 고운 노래가 더욱 그립네요. 세월이 저 만큼 흐른 후에도 가을이 남겨주는 고운 노래는 삶의 무게만큼 아름답네요.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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