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산 건조벼 첫 추곡수매가 오는 11월10일경부터 실시, 성주군은 총 9만8백35가마를 수매할 계획이다.
올해 성주군은 정부수매의 경우 산물벼 2만4천6백75가마, 건조벼 9만8백35가마를 합쳐 총 11만5천5백10가마를 수매할 계획으로 산물벼의 경우 지난 25일 현재 7천1백84가마(29.1%)를 수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추곡수매가격은 일반벼 조곡 40kg 특등 6만2천4백40원, 1등 6만4백40원, 2등 5만7천7백60원, 3등 5만1천4백10원, 잠정등외 4만1천5백50원이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성낙세)에 따르면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벼의 수분이 15% 이내로 건조하여야 하며 돌, 모래, 쭉정이 등을 깨끗이 정선하고 침수, 도복 등의 피해를 입은 벼는 별도 관리하여 한번 더 손질해야 한다고.
아울러 농관원 한 관계자는 중량은 검사받은 저울로 알속무게 40kg을 정확히 달고 포장재는 농협에서 공급한 규격품만을 사용해야 하며 묵은 벼를 출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면서 밭벼는 수매에서 제외됨을 언급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