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를 사랑하는 산악인들의 모임, 성우산악회가 출범했다.
지난 11일 도정환 회장은 회원 40명과 함께 충북 제천 월악산국립공원으로 등산 겸 단합대회를 가졌다. 출범식에서 도 회장은 “첫 산행인 만큼 무리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사고 없는 등반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손수 준비해 온 개인 안전의자와 최고급 스카프까지 전 회원 모두에게 선물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가진 등반대회에서 장년부 1위에는 백동옥씨가 차지해 젊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2부 장기자랑에는 백창렬 총무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회원들을 신명나게 했고, 그 결과 1등에는 주남식 회원이, 2등에는 이옥희씨가, 3등에는 임정원 회원이 각각 차지해 주방용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성서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서영숙 회원은 하산주로 미리 준비해 온 동동주와 무침회, 삼겹살까지 갖가지 음식을 내놔 흥겨운 파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성우산악회는 도정환 회장을 위시해 부회장에 정흔용·이옥희·김형순씨, 감사에 김정만씨, 총무에 백창렬, 이종숙씨가 각각 선임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