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성주군의회 전문위원(52)이 1일자로 임용됐다.
성주군 가천면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전문위원은 지난 1982년 8월 고향 가천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80년대 지역개발업무를 맡아 지역 발전에 힘쓰는 등 고향 面에서 5년·성주군에서 5년을 보내다가, 1991년 8월 경상북도로 전입했다.
이후 道 건설도시재난국 지역개발과, 자치행정국 재정과, 행정지원국 회계과,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 종합건설사업소, 건설도시방재국 민방위재난관리과를 거쳐 고향을 떠난 지 18년 1개월 만인 지난 10월 1일자로 성주로 부임했다.
김 전문위원은 “처음 공직을 시작했던 그때의 열정으로 돌아가 고향 발전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공직에서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살려 지역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인 배남숙씨(52)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김 전문위원의 취미는 운동과 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