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최원석)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 등 초기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긴급구조훈련」을 지난달 30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성주소방서와 성주군청(문화예술회관), 성주경찰서, 육군제5837부대 6대대, 성주군보건소, KT성주지점, 한전성주지점, 성주세강병원, 제일신경외과, 적십자사, 의용소방대 3개대의 13개 기관·단체의 2백여명이 동원, 실시간 출동훈련으로 통합대응능력 제고에 목적을 둔 것이다.
성주읍 성산리 소재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건물 폭발 및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하여 민·관·군이 일상근무 중 현장출동, 화재진압과 테러범 진압,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등을 직접 설치함으로서 유관기관·단체의 역할분담과 긴급구조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여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석 소방서장은 『매달 실시되고 있는 민방위훈련은 사전에 예고된 훈련으로 현장대처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오늘 훈련을 연구·분석해서 보완한다면 어떤 재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민·관·군이 지속적인 실시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하여 각종 재난발생시 통합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향후 방침도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