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진 도의원(농수산위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가야산국립공원 불합리한 구역 재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제23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김관용 도지사에게 가야산국립공원 불합리한 구역 재조정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며 인근의 수륜면 백운리·봉양리와 가천면 법전리 주민들은 불합리한 공원구역에 묶여 37년 동안 아무런 행위도 할 수 없어 고통을 겪어왔다”며 “따라서 지난 2007년과 올해 도정질문에서 이를 시정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에서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 규정상 10년 단위로 이뤄지던 국립공원 구역조정이 5년 만에 결정돼 내년 재조정이 이뤄지게 됐다”며 “일부는 해제안에 적용됐지만 수륜과 가천면지역 주거지 및 농경지 56만5천㎡는 공원으로의 존속기능이 거의 없음에도 공원총량제라는 명분에 묶여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를 해제하기 위해 도유림 중에서 동일 면적만큼 대체 지정해야 한다”는 최적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 앞서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 방청단으로 참석한 가야산국립공원 구역 조정협의회 이근덕 주민대표위원을 비롯한 월남전우회 서봉래 수륜면회장 등 6명의 지역주민대표와 함께 경북도 우병윤 환경해양산림국장, 김동성 환경정책과장, 은종봉 산림녹지과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불합리한 공원구역 재조정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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