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성주를 위해 특별히 기여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이런 귀한 상을 받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무척 영광이나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성주를 고향으로 둔 모든 분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또 고향 발전을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듯 나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의 성주에는 자랑할 만한 문화유적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덜 알려진 것도 많았습니다. 함께 발굴·보존하고 널리 홍보하여 한번쯤 성주를 가보고 싶도록 우리가 만들어야겠습니다. 참외 한 품목으로 연간 조수익 3천억원이 넘어 잘사는 고향 농촌이 되었지만, 문화면에도 신경을 쓸 때라 생각합니다.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 ‘한국인의 술 문화’ 등 저술활동을 통하여 다소는 기여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많이 알려져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가야산 야생화단지’ 조성에 본인의 아이디어가 참작되었다는 것이 보람이기도 합니다. 성주고등학교가 기숙형 공립학교로 지정되어 매년 좋은 대학 입학생을 많이 배출하고 있어서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도 자랑거리입니다. 형편이 어려워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뒷받침을 해줘야하는 것도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경성주향우회 회장을 네 번이나 연임, 8년 동안 실적 중에 뜻있는 몇 분과 함께 성주복지장학회 설립에 일정 부문 기여한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여깁니다. 이번에 받은 상이 앞으로도 고향 발전에 더욱 공헌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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