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누군지 용하게도 집에 있는 줄 알고 전화하는구나 하고 받아 보니 일심회 회장님이셨습니다.
“형님 축하합니다”
흥분된 목소리로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봉사 부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정말 큰상을 받을만한 지 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살 일인데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성주신문사 임직원과 추천하신 분, 심의위원회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일심회 자원봉사단체 회장님과 회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에도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며 성주군민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