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강한 산모의 건강상태가 우리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매우 흔한 질병중 하나로 인구 1백명 중 5명, 산모 1백명 중 3∼4명이 바이러스를 가지고있는 B형간염은 비위생적인 주사기 사용·수혈·성적 접촉 등과 같이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접촉한 경우에 전파되는 것으로 이중 분만 시 산모의 체액이나 혈액을 통하거나 아기를 돌보는 과정에서 어머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수직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산모로부터의 수직감염을 예방코자 국비로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직감염을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이유는 신생아기에 B형간염에 감염되면 90%이상이 만성보균자가 되고, 만성보균자는 증상은 없지만 성인이 되면 간경화·간암 등 각종 간질환에 걸릴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이때 아기의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모가 산전진찰시 반드시 B형간염 검사를 받고 산부인과에서 B형간염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을 접종받아야 하는데, 비용은 국가에서 부담하므로 접종비를 낼 필요는 없다. 또한 분만후 퇴원전에 산부인과에서 2·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접종쿠폰과 항원·항체검사 쿠폰이 있는 B형간염 예방수첩을 받고 아기가 생후 1개월이 되면 2차, 6개월이 되면 3차 접종을 맞고 9∼15개월이 되면 간염항체가 생겼는지 검사해야 한다. 만약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수첩안의 재접종쿠폰을 병원에 내고 재접종해야 하고 쿠폰을 분실한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여 재발급신청 가능하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5 오후 0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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