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5개군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24일 수륜면 수성리 축구장에서 열렸다.
오전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이창우 군수,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이수경 군의원, 이동진 성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민석 성주군청축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 덕분에 5개군 축구대회를 16년 동안이나 개최할 수 있었다”며“오늘 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환영사에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축구대회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신 여러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렵게 오신 만큼 마음껏 뛰고 즐기는 등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부의장은 “이번 대회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간에 유대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무쪼록 대회에 출전한 팀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성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의성군축구회 △준우승 칠곡군축구회 △3위 성주군축구회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