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 장산보건진료소가 시설 및 장비 현대화로 거듭나며, 지역민을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창우 군수,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이기후 월항농협장, 이재복 전 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종환 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박재록 장산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그리고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류호근 보건행정담당이 사회를 맡아 국민의례에 이어 염석헌 보건소장의 경과보고, 시공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 군수 식사, 축사, 준공테이프 절단, 보건진료소 내부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진료실 외에도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증진실을 갖춘 진료소가 잘 활용돼 건강지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했고, 도 부의장은 “예방 차원의 건강증진실이 아니라 병이 날 때 찾는 진료소는 되도록 이용하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훌륭한 시설을 잘 활용해 취약한 의료서비스 보완의 공간이자, 어르신 건강쉼터로의 역할”을, 박 도의원은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 상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건강 장수의 공간이 되기”를 각각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공 유공으로 시공업체 대표인 배성만씨가 군수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장산보건진료소 서정숙씨가 군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장산보건진료소 신축은 장산리 주민들의 큰 숙원이었다. 1982년 건립돼 매우 노후화해 의료시설 취약지역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높아 왔던 것. 이에 지난 2007년 2월 진료소운영협의회에서 장산리 89-12번지를 4천900만원에 매입해 이전 신축키로 최종 확정했고, 동년 10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억1천만원, 군비 5천800만원으로 총사업비 1억6천800만원을 확보했다. 이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건강증진실을 설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군비 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 2억1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올 6월 착공, 9월에 대지 1,260㎡에 연면적 137㎡인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진료소를 완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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