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봉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성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7일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고,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와 함께 가두캠페인·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봉사 유공자 개인 2명, 단체 2개, 1천5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명, 체험수기공모 당선자 12명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 자리에는 2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이들을 축하·격려했다.
시상식 후 자원봉사자 전원이 동참한 가운데 군청을 경유해 출발지인 문예회관으로 돌아오는 홍보캠페인은 자원봉사 활성화는 물론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농협 군지부 앞에서는 자원봉사 홍보부스를 운영, 수지침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 시연과 함께 자원봉사자 모집에 대해 안내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에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대한 더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