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가 공직부패와 권력·토착형 비리 근절을 다짐하고 나섰다.
이원백 서장을 위시해 수사팀장 3명과 정보계장 그리고 관내 파출소장 등 16명은 지난달 2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공직 부정, 권력·토착비리 특별단속’을 위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단속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한 후 첩보수집 활동 강화와 적극적인 주민신고 유도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국가기관과 자치단체의 기금·보조금 등의 횡령 행위와 사업예산 집행 관련 불법 행위를 비롯해 인사청탁, 공사수주 등 이권개입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키로 했다.
이와 함께 12월부터 실시되는 농협장 선거에 있어서도 금품·향응 제공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책을 주문했으며, 선관위와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운영하는 한편 후보자 입후보 후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행사를 열고 조합원들 상대로 불법선거 예방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