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영규) 축제한마당이 지난달 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마당에서는 무용과 합창, 웅변 등 학년별 특기적성 공연과 함께 풍물놀이, 택견, 음악줄넘기 등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학생 및 학부모 작품 60여점을 전시한 전시마당과 알뜰장터를 선보인 참여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 교장은 『본교는 평소 특기와 소질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교육을 강조, 이번에 그동안의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직은 미흡하지만 언제나 진행형인 아이들의 발전에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영옥 어머니회장은 『오늘 각종 공연과 전시, 알뜰 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 축제한마당을 보며 우리 아이들의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릴적부터 경제관념을 익히고 자원재활용의 건전소비풍토를 조성해주기위해 옷가지, 완구, 도서 등의 1천원 미만의 가격대의 저렴한 알뜰시장을 개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날 모금액은 전액 연말 불우아동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