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자중학교(교장 조창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 「2003 우리는 하나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29일 교내합창경연대회를 시작으로 30일부터 1일까지 종합전시회를, 1일 우리는 하나 축제로 나눠 열렸으며, 교내 합창대회에서는 반마다 그동안의 열의와 노력을 반영하듯 모두 하나된 모습으로 공연을 마쳤고 전시회에서는 문예, 미술, 컴퓨터, 서예, 기술·가정에서 학생작품과 교사 작품 등을 다양하게 전시, 그동안의 특기·적성교육에서의 성과를 한껏 선보였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우리는 하나」 축제에서는 영어발표, 웅변, 태권도 시범과 댄스자랑, 제2회 성주여중 가요제의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다양한 오락, 공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조창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각종 특기·적성교육의 성과가 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이는 중학생이 엮은 작품들로서 학생들의 솜씨가 마음껏 발휘된 것으로 그 솜씨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석균 운영위원장은 『이번 축제의 작품들은 중학생의 작품 수준을 넘는 훌륭한 작품들이라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들에게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며 『학생 여러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주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되는 이 축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