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박재배 농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관내 벽진면 거주 농민이 애써 재배한 수박을 판매 못해 어려움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경찰서 직원들이 수박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이원백 서장은 “대구에서 성주를 찾아 정착한 농민이 수확한 수박을 판매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는 도경호 봉학2리장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박 구입여부를 파악한 결과 50박스의 수박을 구매했다. 성주署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을 위해 ‘사랑나눔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금수면 무학리와 1사1촌을 맺고 농민들이 생산한 꿀, 버섯, 청국장 등의 구입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쌀 전업농을 위한 쌀 구매, 소년소녀 가장 돕기, 다문화 가정 농산물 수확 지원, 독거노인 돕기, 평화의 계곡 거주 장애인을 위한 고구마 캐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정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도경호 이장은 “주민들이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요청하면 한번도 거절하는 법 없이 도움을 주는 가슴 따뜻한 경찰이 있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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