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 성주군의회 임시회가 8일간의 회기를 끝으로 지난 2일 폐회했다.
군의회는 올 2차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정보수집 차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주요 사업장 방문에 나섰다.
회기 마지막날인 지난 2일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외 1건의 조례안 심의에 나섰다.
그 결과 재무과에서 제출한 201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주차장 활용방안 계획수립 미비 등의 이유로 부결했고, 환경보호과에서 낸 성주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 의결했다.
금번 부결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은 성주읍 경산사거리 주변(독일빵집 뒤) 구 자동차 정비공장을 매입해 주차장을 설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교통체증을 해소해 주정차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매입토지 및 건물로는 경산리 663번지 외 6필지(2,013㎡)와 경산리 663-1번지 외 3필지상 건축물(513.95㎡)로, 추정가격은 16억원(토지 15억2천만원, 건물 8천만원) 정도이다.
백인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얻은 자료와 정보를 토대로 이 달 열리는 제2차 정례회 시 2010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해 진정 군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후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