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치러지는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은 막바지 총정리에 열을 올렸다. 성주여고(교장 강선태)의 수험생들은 평소와 같이 야간자율학습과 수업으로 컨디션 조절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는 개별적으로 총정리 시간을 갖는 등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강신애 양의 고려대학교 장학생 선발, 서울대 2명 원서접수, 일본국비 장학생 선발필기 합격 등 수시 접수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여고는 금년도 모의고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금년에도 지난해에 이은 성공적 진학이 기대되고 있다고. 여고 측은 매년 변화하는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겠지만 수능을 대비한 시험이 모의고사란 점을 비교할 때 평균은 비슷하나 상위그룹 학생들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주여고 최현수 진학담당교사는 『그동안 노력해온 것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라며 『특히 첫 시간이 심리적으로 많은 작용을 하는데 만일 어렵거나 쉽더라도 당황하거나 교만하지말고 평소의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성주고등학교(교장 채기수) 수험생 역시 소신껏 있는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한 컨디션관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마무리 정리하는 식의 최종단계에 돌입, 역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수능시험에서 평균실력만 발휘한다면 한국해양대 5명(1차 합격)의 최종 합격은 무난한 등 수시모집보다는 정시모집에 고득점 예상학생의 도전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성주고 측에서는 그동안의 모의고사 실력을 비교할 때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편으로 난이도가 무난하다면 평균 20∼30점 이상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성주고 이시균·정광수 진학담당교사는 『모의고사와 수능은 밀접한 관계로 모의고사의 점수가 높아야 수능 고득점으로 이어진다』며 『야간자율학습과 수준별 수업, 상위권 개별지도 등 학교측의 노력이 더해져 올해에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관내고교의 진학률을 보면 성주여고의 경우 2002년 서울대학교 합격생 배출의 여세를 몰아 2003년에도 서울대 1명, 고려대 3명,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각1명 등 최고 명문대생을 포함한 명문 합격자 배출의 혁혁한 성과로 명실상부 지역의 명문고로의 위상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성주고도 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 1명, 건국대 1명, 단국대 1명, 경북대 1명, 영남대 3명, 계명대 6명 등 인문반 64명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고, 실업반 학생 중에도 70% 학생이 대거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양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7-10 오전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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