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마련됐다.
성주군은 12월부터 2달간 놀토(노는 토요일)와 방학기간을 이용해 저소득 가구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청소년문화체험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지역개발형으로 올해 최초 시행되는데, 전국 가구의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초등학생들에게 체험 및 견학을 통한 직접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살아 있는 교육을 전개함으로써 감성지수를 발달시킴은 물론이고 창의력과 잠재력 발달 그리고 사회적응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2월에는 대전 법체험관과 천연기념물센터·대학교 탐방 등의 문화체험 일정이 계획돼 있고, 내년 1월에는 안전테마파크·조선해양문화관·포로수용소 체험 등의 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郡에서는 1만5천원의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10만5천원을 지원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아동들이 큰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고, 이때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료 영수증,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