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 핵심농협 현판식도 함께 월항농협(조합장 이기후) 종합청사 준공식 및 산지유통 핵심농협 현판식이 6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권중동 농협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도정태 부의장과 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 도영호 재경월항면민회장, 백규현 재구향우회장을 비롯해 관내외 조합장, 조합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대열씨의 고유제 집례를 시작으로 강도수 상무가 사회를 맡아 준공식을 거행 △내빈 소개 △조합연혁 및 건립 경과보고(권윤기 전무) △건축 관계자 및 상호금융 기여자 감사패 증정 △조합장 인사·격려사·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조합원 동호회(박재원 외 7인)의 색소폰 연주 △준공테이프 커팅 △산지유통 핵심농협 현판식 △기념촬영 △오찬 및 간담회 △한울림 풍물패(회장 이상익 외 15명)의 공연까지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 조합장은 “오늘의 뜻깊은 준공식은 조합원 여러분의 농협 전이용과 농협 사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농산물 판매를 제대로 책임져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축 종합청사는 주사무소와 회의실 745㎡, 하나로마트 188㎡, 자재창고 586㎡ 규모로, 지난해 7월 농협중앙회 고정투자심사 신청·승인 이후 11월 착공해 올 7월 사무실 본관 완공, 9월 하나로마트 완공, 10월 자재창고 완공 후 이 달 준공식을 갖게 됐다. 한편 1972년 설립이래 발전일로를 걸어온 월항농협은 친환경농업의 교육과 실천, PE필름 연합사업, 참외 소포장 실현 등으로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참외 직거래사업을 실시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공선회 출하를 조작화해 지난해 대형유통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롯데마트 전 점포에 단독으로 납품한 결과 올해 80억원의 납품 실적과 농협유통 40억원 등 120억원의 직거래 실적을 거양했다. 지난해 경제사업 업적평가에서 농촌형 전국 1위를 거둔 데 이어 올해 역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산지유통 전문조직 종합평가 전국 2위를 거머쥐며 이날 산지유통 핵심농협 현판식을 함께 해 농산물 유통부문 선두주자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동영상.인터넷성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