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광필 초전농협장(57, 사진)이 11일 제14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2년부터 초전농협을 책임져 온 천 조합장은 취임 이후 수입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워지는 농촌환경을 개선하고자 친환경농산물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주력해 왔다.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비파괴 토양분석기를 이용해 과학적 영농을 체계적으로 실천하며,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산시키고, GAP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활성화로 ‘산지유통을 혁신’한 점도 눈에 띈다. 2003년부터 APC를 운영하며 참외공선출하회를 결성했으며,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선 가운데 적극적인 유통마인드로 상품의 차별화를 통한 판매사업에 헌신했다. 아울러 품질차별화 전략으로 ‘친환경초전명품참외’를 출하, 농가수취가격을 증대시킨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수확 후 관리기술의 적극 도입으로 상품화를 극대화하고, 품질별 판매처 확보 및 고품질 수요처를 발굴했으며,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촉진도 이뤘다. 이 밖에도 다양한 환원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장수대학·노래교실·여성산악회 등 농업인을 위한 특색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해 2006년 농산물유통개혁대상·농협명품인증·GAP 인증 획득, 2007년 종합업적평가 장려상·농산물품질경영대상·수확후 관리 우수사례 장려상·대한민국우수특산품대상, 2008년 경북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자 선정 등의 업적을 남겼다. 천 조합장은 “농업인은 오로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진다는 전제 하에 농산물 판로와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증진 및 지역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전면 소성리 출신의 천 조합장은 경북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작물학(석사)을 전공했으며 △한농연 군회장 및 농어민신문 지국장 △郡 협동조합발전연구회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국 참외협의회 총무이사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농업·농촌을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2007년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키도 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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