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선원1리(이장 윤경돌)와 경상북도 낙동강살리기 사업본부(본부장 공원식 정무부지사, 이하 사업본부)간 자매결연이 12일 선원1리 마을회관에서 체결됐다.
이날 사업본부 행정지원단장, 사업추진단장, 선남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낙동강살리기사업 홍보 및 협조 등으로 상호 협력해 ‘농촌사랑과 낙동강사랑’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박성수 행정지원단장은 “낙동강살리기 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홍수예방과 가뭄을 없애고 수질 개선 및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낙동강살리기사업 대상지인 선원1리 마을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매결연 체결식에 이어 사업본부 직원들은 내년도 참외농사 준비로 바쁜 농가현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설치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한 한 주민은 “이 사업은 우리 지역에 두 번 다시 찾아오기 힘든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며 “최일선에서 정말로 열심히 해 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첫 삽을 뜬 4대강사업을 통해 낙동강에 맑은 물이 흐르고, 그 강물을 따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부자경북, 잘사는 도민’이 될 수 있도록 김관용 도지사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후 “경상북도와 선원1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