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주중앙초를 시작으로, 학교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지난달 27일 1차적으로 거점병원과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개시, 방역요원과 보건교사에 대한 예방접종과 함께 학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예방접종약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건강한 노인과 의료수급자 등은 보건소에서 단계적으로 접종키로 했다.
이때 영유아와 임신부는 오는 18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이트(cdc.go.kr)를 통해 사전에 예약한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12월 접종에 들어가기로 했다. 단 영유아에 대해서는 소아용 백신검정 허가 후 접종한다.
또한 만성질환자는 12월부터 예약해 내년 1월부터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비는 의원
급 기준으로 1만5천원 수준이 될 예정이다.
주신애 출산정책담당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 안내와 이상반응발생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불안을 해소하고자 보건소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위탁의료기관에는 성주혜성병원, 효요양병원, 가톨릭내과, 덕산의원, 대성의원, 동산연합외과, 초전중앙의원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