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개최된 제1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포항종합실내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23개 시·군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 성주군은 총 12개 종목 중 배구를 제외한 11개 종목 130명이 출전, 열전을 펼쳐 정구 1위, 게이트볼 2위, 400m 계주 2위, 남자 탁구 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경북도민 생활체육대회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정구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고 정구는 도지사기 생활체육정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게이트볼은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23개 팀이 가운데 결승에 진출, 결승전에서 1분 30초를 남겨놓고 역전패를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