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중학교는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학부모, 지역민 및 전원학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어촌 전원학교 야간강좌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야간에 개설해 운영하던 공부방, 유도, 리코더교실과 테니스, 배드민턴 등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평소 초전중은 농촌지역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및 동문회와 연계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시설에 대한 투자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동문회에 모교발전부서를 두고 상시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며, 초전면사무소와 전원학교 육성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원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꿈과 희망이 가득한 전원학교’라는 목표 아래 교육시설환경을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방과후학교 및 특기적성교육을 운영하며 수준별 맞춤형 학력향상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있다.
남재수 교장은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해 농산어촌 지역에 있는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교육문제로 지역을 떠나지 않는 학교, 돌아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