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여성봉사단체인 선봉회(회장 최덕선)는 지난 7일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45명을 초청, 가야산 국민호텔 온천에서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96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목욕봉사 활동은 올해로 벌써 8회째, 이날은 온천 목욕뿐만 아니라 점심과 간식, 선물 등을 제공하여 지역노인들에게는 풍성한 가을이 느껴지는 나들이가 됐다.
한편, 선봉회는 지난 93년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주목적으로 결성해 지금까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및 무료 목욕봉사, 어려운 이웃 김장담궈주기, 결식노인 및 아동 반찬 만들어주기, 복지마을 자원봉사, 결손가정 아동 선진시설 견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97년부터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재활용 센터 운영, 연1회 재활용품 알뜰바자회 개최 등 자원재활용운동도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어 빛을 발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