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회가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혼여성이민자 1:1 멘토결연 한국적응 프로그램과 성주군 다문화가족 어린이 문화학교가 마무리되며,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문성 새마을협의회장, 이강영 문고회장, 김점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읍면 부녀회장과 새마을가족, 결혼이민여성과 자녀·남편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류정숙 道예절다도교육회장과 이광석 郡 새마을담당, 김명한 성주군다문화센터장 등이 축하 차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결혼여성이민자 1:1 멘토 결연 한국적응 프로그램’은 2009 행정안전부 비영리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이 멘토가 돼 많은 도움을 준 사업이다.
또한 ‘성주군 다문화가족 어린이 문화학교’는 올해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부녀회와 다문화센터가 공동 주관해 다문화가족 2세들을 위한 엄마나라 언어·음식·문화·역사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별개로 진행된 양 사업의 수료식을 수료생들의 편의를 위해 병행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류충하 새마을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 수료증 전달·시상 등에 이어 4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영상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여성이민자 멘토 프로그램은 대표로 베트남 람티깜오씨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우수교육생에 대한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모범주부상: 캄보디아 수오시멍 △잉꼬부부상: 베트남 람티깜오·안대섭 △장한 며느리상: 중국 정영화 △화합상: 일본 야마모토 후미에
어린이 문화학교는 김 센터장이 대표로 가천초 도정록, 성주여중 정은지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어 공동 주관한 김 센터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김 부녀회장은 “교육 기간, 성실히 참여해 준 수료생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했다.
더불어 유 협의회장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이 문고지부장이 다문화가족 어린이에게 각각 기념품을 전달한 후 새마을노래를 함께 부르며 풍성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