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 57)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의 겨우내 양식으로 요긴하게 쓰일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14개 여성단체별로 정성을 다한 김장은 지난 7일 군민회관 1층 소강당에 모아졌으며, 관내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 꼭 필요한 세대에 전달됐다.
김 회장은 “올해 112세대에 김치가 전해졌다”며 “추운 날씨에 김장을 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으니 맛있게 먹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