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태국 문화부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박물관 학예사, 대학 교수, 인류학자 등으로 구성된 세계 35개국 문화관련 전공자들과 정책담장자들은 각 국가의 전통문화와 탈 문화 그리고 각 국가가 펼치고 있는 문화보전정책에 대해서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태국 내에서도 관심이 높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회장인 김휘동 시장이 태국 PBS 공영 방송국을 직접 찾아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와 역할 그리고 향후 계획을 인터뷰했으며 세계탈 전시와 컨퍼런스에 대한 홍보로 일반인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첫날 진행된 1세션에서는 아프리카 8개국의 발표가 이어졌는데 다양한 소수민족이 보유한 탈과 탈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발표들이 진행되었으며 이튿날부터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지역의 발표자들이 2, 3세션의 발표를 맡았다. 컨퍼런스를 마친 후에는 총회를 통해 각 대륙별 자문위원 4명을 선정하였으며, 향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지속적인 탈문화 보전과 발전, 그리고 탈문화 집적에 대한 일상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륙별 자문위원은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보유하고 있는 40개국 96개 단체에서 협의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약 20개국 30개 단체가 세계탈문화예술연맹 가입을 신청하고 있어 그 관심이 뜨겁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탈 전시회도 진행되었는데 태국,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볼리비아, 인도, 모리셔스, 브루키나 파소 등 8개국 100여점의 탈이 전시됐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을 활용하여 세계탈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수집된 탈은 계속적인 이동 전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회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이 제안한 세계탈문화지도 작성을 마무리하고 이를 통해 각 대륙별, 문화권별 탈문화 특징과 보전현황, 보전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집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총회를 통해 선정된 대륙별 자문위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세계탈문화콘텐츠 확보와 연구서 발간을 진행할 예정이며 도시간 문화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인도네시아 솔로시, 싱가라자시, 필리핀 바코로도시, 태국 단사이주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2011년 총회는 인도네시아 싱가라자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창설 3년만에 태국 문화부와 공동주최로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한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세계 보편문화이면서도 각 지역의 특이성을 가지고 있는 탈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엮고 인류공통문화를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본부를 하회탈의 고장인 안동시에 둠으로써 안동이 탈문화를 선점하고 탈문화 보전과 연구에 중심이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지역신문 경상북도협회 연합뉴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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