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성주군지회 2009 안보수호강연회 및 청년·여성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성주웨딩 2층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 김분남 여성단체협의회장, 박용우 학운위원장, 정순옥 여성의소대장, 배복수 성주사랑봉사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병호 지회장을 위시한 임원진과 도광록 전 지부장을 전임 임원진 및 회원 그리고 중앙청년회장, 경북청년협의회장, 상주·김천·영천·구미 청년회장과 경북여성협의회장 등 원근에서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1부 취임행사와 2부 강연행사, 3부 송년행사로 구성됐으며, 1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헌신해 온 유공자 시상으로 막을 올려 청년·여성회장 임명장이 수여됐다. 유공자 수상의 영광은 △연맹 총재상: 김선희, 도기순 △도지부장상: 석윤근, 김창원, 김진한, 정임선 △지회장상: 남광극, 이상순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박 지회장은 “자유와 평화 이념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로 성숙한 민주사회를 조성, 지역민이 더욱 화합·발전할 수 있도록 청년회와 여성회가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선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청년회에 몸담으며 회원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다”며 “신임회장을 주축으로 더욱 내실을 다져가기를 기대하며 추후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박철규 청년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을 있게 한 전임 회장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새 각오로 전열을 재정비, 청년회가 더욱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유임한 도기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회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자유주의와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부 자유수호 안보강연회는 이희열 사무국장이 강의를 맡아 ‘글로벌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그는 상생과 공영의 실용주의 대북 정책과 한반도 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계성 그리고 중국의 동북아 공정에 대해 각각 펼쳐놓은 후 통일시대를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