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신태호)는 자원봉사활동을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전문적으로 체계적인 전문자원봉사교육을 지난 11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 교육을 통한 효과적인 봉사활동과 자원봉사자에게 새로운 기술을 익히게 함으로써 자아실현을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2개월간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교육과정은 풍물, 간병, 풍선아트의 3개과정으로 과정당 20명씩 모집, 풍물 차재근·간병 이인숙·풍선아트 김분기 씨가 각각 강의를 맡은 가운데 문화여성복지센터 2층에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들 교육참가자는 수료 후 무의탁 독거노인·결손가정 환자의 간병, 경로잔치·사회복지시설 노인에게 풍물봉사, 어린이날 행사·독거노인 생일·사회복지시설·지역사회 주민행사 시 풍선아트로 꾸미기, 청소년 아동자원봉사자 교육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풍선아트 교육의 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풍선이 터질까봐 심장이 떨려서 어려웠는데 끝까지 하다보니 작품이 되었다』며 『배우는 과정도 재미있고 배우고 나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교육으로 참가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으로 전문적·체계적 자원봉사를 통한 자원봉사 수요자의 만족감 부여 및 자원봉사자에게 사회참여확대 및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