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권역별 관광전략 및 주요 사업 세부계획 수립 투자비 2천800억…국책사업 연계해 현실성 높여야 성주군의 지역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진오 부군수, 정영길 군의원, 배춘석 문화원장, 이덕주 향토사연구회장, 혜만 선석사 주지스님 그리고 郡 장상순 실장과 이수열·김창수·최종관·도위일·류육병 과장과 외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郡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정책에 맞춰 30대 선도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중인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관련, 성주군 현안사업을 반영하고 보유자원의 관광자원화 및 상품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지난 11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사업들이 구체화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특성에 따른 권역별 특성화 관광전략이 마련됐으며, 특히 가야문화권 역사신화공원 조성, 아이별국, 생활사 문화탐방로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의 심도 있는 계획이 수립됐다. 각 사업별 토지비를 제외한 투자비는 총 2천800억 정도로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기에 순수 군비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정부 부처별 관련 예산 사업 중심으로 적극 반영해 우선순위 별 연차 추진으로 실현 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됐다. 이날 용역결과를 청취한 참석자들은 성주군 관광산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창수 문화체육정보과장은 “이미 1천억원대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어 더 이상은 군비만으로 추진이 힘들다”며 “좋은 계획을 만들어 준 만큼 이제 이를 가지고 도와 중앙정부를 뛰어다니며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오 부군수는 “많은 용역기관 중 관광공사에 용역을 발주한 까닭은 문광부 사업 채택이 용이한 결과를 도출하려 한 이유가 크다”며 “물론 결과 역시 완성도 높게 나와 만족스럽다. 이미 3대문화권 우선 선도사업에 반영된 역사신화공원 외에 현안사업들이 추가로 국책사업에 포함될 수 계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결국 명품 관광도시의 밑그림은 완성됐고, 이제 성패의 공은 성주군에 넘겨졌다. 각종 구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요구가 이어졌는데 특히 관광에 대한 ‘인식 개선’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덕주 향토사 연구회장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 구축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민관 모두의 ‘관광 의식 선진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전 공무원이 관광요원화 된 영월군의 공직자 마인드를 기억해 우리도 밑바닥부터, 즉 돈이 안 드는 정신 교육부터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한 후 대안으로 월 1회 열리는 성주희망아카데미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배춘석 문화원장도 “참외로 고소득을 올리는 지역 현실상 관광에 대한 관심은 낮을 수밖에 없다”며 “民이 참여 않는 사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 관광이 왜 필요한 지에 대해 인식시키는 교육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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