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산림조합 임시총회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창우 군수, 류육병 산림과장 및 대의원과 산림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전회 회의록 낭독 후 2009년 사업계획 변경 및 제1회 수정예산안과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각각 의결하고 조합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봉 조합장은 “올 7월 취임이래 6개월 여간 조합 전반에 걸쳐 파악하려 노력해 왔기에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가일층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물론 혼자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변화하는 조합, 희망이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조합원 3천463명 중 산주조합원은 51%인 1천752명으로 조합의 면모를 갖추었다지만 명실상부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산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며 “우리 모두 조합원 증대에 함께 노력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조합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창우 군수는 “내년도 조합의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다짐하는 총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발전에 협조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 후 “수렵장 허가로 내년 2월까지는 산림 내 출입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덧붙여서 독용산성 개발계획 및 성주댐휴양림 조성관계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