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 간사인 배복수(사진) 자문위원이 평통의장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배 자문위원은 2005년 7월 제1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여성분과위원장을 맡으며 13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달한 성격과 여성 특유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쌓은 신망을 바탕으로 평통위원간의 화합을 주도해 왔다.
이로 인해 지역 통일 활동을 통한 통일의지 결집에 기여함은 물론 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온 것이 공로로 인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중고생 통일글짓기대회,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6회, 평양민족예술단 초청공연 및 금강산예술단 초청공연 기획, 통일시대 주민교실 2회, 부산기장군협의회 자매교류 방문 2회, 이기택 수석부의장 초청 강연회 등 민주 화합과 민주 통일을 위한 대군민 홍보로 전 군민 통일의지 고취에 힘써 왔다.
아울러 대한적십자 성주사랑봉사회장을 맡아 지역민에게 노블레스 오블레주 정신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성주농협 이사·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이자 본지 주재기자로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주군수 표창 2회, 경북도지사 표창, 농협중앙회 새농민부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배 자문위원은 “우리 모두가 민주통일을 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통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이 상은 비단 본인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평통을 이끌어오고 있는 자문위원 모두의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책임감을 느끼고 평화 통일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