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이창길)는 구랍 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09 성주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이창길·배명호·이성훈·이수경·류귀옥 군의원을 비롯해 읍면장, 새마을이사 및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류충하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 본 대회에 앞서 2009년도 사업을 영상으로 살펴본 후 시상식을 열어 2009년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총 결산하고 새해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새마을 가족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올해 여느 해보다 빛난 만큼 수상내용도 풍성해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새마을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대상의 영광은 이창길 회장에 돌아갔고, △행안부장관상 홍종균·최광열·도점순·곽종수 △새마을중앙회장상 김정희·이정옥 △부녀회중앙연합회장상 이경숙 △문고중앙회장상 나영래 △경북도지사상 조인식·이성재·이승순·박태열 △도새마을회장상 김종임 △군수상 신천호·이주영·박소분·최하숙·한우현·조순자·배종영·유정환·임후남·어정숙·문말선·여상훈씨가 각각 수상했다. 더불어 지역새마을운동 우수상 시상이 열린 가운데 △협의회에서는 최우수 선남, 우수 대가 , 장려 용암·벽진이 △부녀회는 최우수 초전, 우수 성주읍, 장려 금수·월항이 △문고는 최우수 초전, 우수 대가, 장려 용암·수륜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시상에서는 초전면 새마을단체가 최우수 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우수 성주읍·대가면, 장려 금수·선남면에 이어 나머지 5개면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새마을운동 추진에 적극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군 새마을개발과 이광석 새마을담당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지며 큰 박수를 함께 받았다. 이 회장은 “올 한 해도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며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새마을 가족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로 말미암아 道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성주군이 3년 연속 자치단체 우수상을 수상했고, 새마을협의회 역시 우수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가오는 새해에는 녹색새마을운동, 나라 품격 높이기 운동, 살맛나는 공동체운동, 세계화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 자금을 확보해 2010년에는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낭보를 전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식순에 따라 격려사·축사·축전 소개가 있은 후 박순태 월항부녀회장과 송채선 초전협의회장이 새마을 가족을 대표해 밝은 미래 희망찬 성주건설을 위한 ‘SMU 뉴새마을운동’을 선포했다. 새마을노래 제창을 끝으로 참석자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대회를 마친 후 문예회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정찬을 즐기며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