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경상북도 학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주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성주에서는 초등학교 19명·중학교 27명의 46명이 태권도와 육상에 참가, 23개 시군에서 초·중등부 종합 15위를 차지했다.
수상실적을 보면 중등부의 경우 이상헌·이주헌(초전중)군의 높이뛰기 1·3위 수상과 함께 박병정(벽진중)의 800m 2위, 이산주·신유리(성주여중)의 창던지기 각각 2위, 이산주(성주여중)의 원반던지기 2위, 이재만(성주중)의 창던지기 3위, 장혜란(명인중)양이 높이뛰기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박은지(벽진중)양의 태권도 2위, 김종희(성주중)군의 태권도 3위에 이어 성주군출신 경북체육고등학교 김기호군의 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 3·2위 수상과 김호석군의 원반던지기 2위 수상이 더해졌으나 초등부에서는 이재석(성주초교)군이 태권도 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종합순위는 18위에서 15위로 상승했으나 중등부의 선전에 비해 초등부의 상대적 부진이 아쉽다』며 『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학부모의 무조건적 배척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