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지역치안 일원으로서 활발한 역할 다짐
제9·10대 성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이 구랍 30일 오후 7시 가야산관광호텔 3층 해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원백 서장, 박종문 경찰발전위원장과 노광희 부위원장, 주공자 전의경어머니회장, 3대 정철섭·6대 김창원·7대 이충환·8대 조성용 전직 연합대장을 위시한 읍면 대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9대 배재민 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10대 정재필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정석구 소방서장, 도정태 부의장과 정영길·배명호·이수경 군의원, 박병호 자유총연맹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축하 차 대거 자리했으며, 축전과 함께 행사장 전후면을 가득 메운 축하화환으로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상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 및 읍면 대장 소개 경찰서장 감사장, 연합대장 공로패, 이임사, 기념반지 전달, 연합대 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질서정연하게 거행됐다.
이날 서장 감사장의 영광은 이동환(월항)·임종국(벽진)·이해욱(수륜)·신동순(금수)·심인규(가천) 대원에게 돌아갔고, 배 연합대장과 이교식 부대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지난 2년간 연합대장직을 수행해 오며 대의 위상을 높여온 배 연합대장은 이임사에서 “비록 이 자리를 떠나도 직전대장으로서 한층 성숙된 연합대로 발전하는 데 적극 협조할 것”을 밝히며 “이제 신임 정 대장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 연합대장을 비롯해 음창훈·도승진·유영배·유재상·이교식 전임대장에게 금반지(11.25g)를 전하며, 지역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치하했다.
제10대 정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한정된 경찰 인력만으로는 지역치안 확립에 부족하기에 우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 연합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자율방범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대원 상해보험 가입 및 야간순찰 안전정비 보강 등 안전 확보 △신입대원의 엄격한 가입 심사 등 연합대의 위상 정립을 통해 당당히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경찰과의 유대 협력 강화를 위해 월례회 시 참석을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서장은 “이임 대장과 임원진에 격려를, 신임 대장 및 임원진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범죄 없는 지역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하고 송년회를 겸한 2부 만찬 행사장에서는 시루떡 절단식과 함께 건배 제의로 열기를 더해갔고 대원들은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나누며 2010년도를 힘차게 준비했다.
한편 정 연합대장을 위시해 향후 2년간 지역치안을 책임질 주역으로는 부대장 이규수(대가), 감사 김성진(용암), 사무국장 이상준(월항), 사무차장 김동찬(초전)과 배우호(성주), 도영환(벽진), 이남수(선남), 김광규(가천), 제영기(수륜), 김성동(금수)씨, 김정희(선남여성대)씨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