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에서는 200여명의 수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재경수륜면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 이 심 고문을 비롯해 조창래 전 경북경찰청장 등 수륜의 각 마을별로 고른 참석률을 보였으며, 특히 멀리 고향인 수륜에서도 윤재훈 면장을 비롯해 이원갑 자연환경보전지도회장, 정 욱 영농회장, 김진한 체육회부회장, 이상규 전 상록회장, 유진갑 이장상록회장 그리고 장호욱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리고 재구 수륜면민회 박한이 회장 등 대구에서도 여러분이 참석해 수륜인들의 한마당 잔치분위기가 연출됐다. 박복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7년 2월에 창립총회를 갖고 본인이 회장으로 추대돼 꼭 2년만 하겠다고 출발한 것이 벌써 2년 반을 넘겼다. 그 간 열성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 좀 더 유능한 후임에게 넘겨 더욱 발전하는 면민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수륜면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우리들의 고향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덕분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하고 있다”고 고향 소식을 전하며 “성주∼수륜∼고령간 33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추진 등 우리 면소재지의 낙후된 도로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수륜에는 3천200여 면민들이 있는데 700여명의 재경수륜인들이 항시 고향을 잊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당부했다. 이어 이 심(작천, 노년시대신문 회장, 대한노인회 부회장) 고문은 축사에서 “짧은 역사에도 우리 수륜인들이 이처럼 단합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으로, 특히 박 회장 등 임원진의 노고가 컸음”을 치하하며 “이 열기로 마음 모아 고향 발전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또한 “노인이 행복해야 선진국이랄 수 있기에 고향의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에도 관심을 갖자”고 역설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1억불 수출로 마음 들떠있던 것이 불과 40여 년 전인데 지금은 경제강국으로 부상했고, 특히 이번에 ‘40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한국원전 수출’이라는 쾌거를 국운 상승 기회로 우리 함께 기뻐하자”고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이어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 신임회장으로 정경락(65, 수성리 출신) 자문위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정 신임회장은 수락인사말에서 “제가 회장으로 적임이 아닌 것 같아 여러번 사양했으나 현 집행부의 간곡한 청을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수락하게 되었다”며 “기왕에 맡기로 했으니 지금까지 박복규 회장이 쌓아 놓은 발판을 밑거름으로 면민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사에는 현 박경진 감사가 유임됐고 여성감사로 이승희씨를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 구성은 신임회장에게 일임했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3:23:2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