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10 경인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5일 오후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연일 계속된 한파와 빙판길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각 기관단체장 및 내빈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 이인기 국회의원,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김진석 교육장, 이원백 경찰서장, 정석구 소방서장과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이창길·배명호·이수경·류귀옥 군의원, 최성고 본사 대표 등 각 참석자들은 2010년에도 다같이 힘을 더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신년인사회는 양성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준태 직전회장이 내빈 및 청년회의소 가족을 소개한 후 각 참석자들이 새해인사를 나누었다. 본 식에 앞서 성주군 소년소녀 합창단의 신년 합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청년회의소가 합창단에 후원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배기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국제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가의 외교적 성과와 위상이 높아지면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2009년이었다”면서 덧붙여 “2010년은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고, 새로운 성주를 만들기 위해 화합된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회의원은 “지난 해는 국민 노력의 결실로 여러 국가적 성과를 이뤘다”고 한 뒤 “올해는 지역농민들을 위한 하우스 자동 개폐기 보급을 통해 참외 풍년으로 인한 높은 수익 창출 의지”를 강조했다. 더불어 김 교육장과 이 경찰서장도 "세계적 경제위기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기념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 한 후 2부 자축 만찬에서 각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건배 제의를 하며 다시 한 번 새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