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이 구랍 29일 농업경영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원예분야에서 정종상(문명1리, 남, 44)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본 시상은 농가소득증대 및 신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경영인을 선발,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품목별 8개 분야에서 심사위원 10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지역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할 수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 최덕곤 회장은 "시설원예를 하면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봉사, 헌신해 온 수상자에게 성주군농업경영인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정종상씨는 지난 2000년 시설원예분야에서 후계농업경영인이 되었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왔다.
현재는 시설원예(참외) 8,595㎡(하우스 13동) 영농규모에 연간 2억여원의 수익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
2009년으로 16회를 맞이한 농업경영인 대상에서 군은 2005년 원예분야 대상 강석수, 2006년 축산분야 대상 박강규, 2007년과 2008년 원예분야 대상 최찬우, 박원일씨에 이어 5년 연속 수상 경력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