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육군 50사단 성주대대가 성밖숲 일대에서 제설작업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강설로 인해 성밖숲 진입로가 막혀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육군 50사단이 가용장비와 병력을 신속히 투입해 진입로를 소통시키고 사고의 위험에 처해 있던 결빙구간을 정비함으로써 관계자와 지역민의 근심을 덜어준 것. 몸을 사리지 않는 장병들의 제설작전을 지켜본 군 관계자는 “갑자기 내린 폭설로 문화재 훼손 및 관광객 이용 제한이 우려되었는데, 꼭 필요할 때 군장병들이 신속하게 도와주어 큰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제설작전에 참가한 이호강 일병(21)은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제설작전을 지휘한 강필순 성주대대장은 “재난극복에 앞장서는 것 또한 우리 군의 중요한 임무다”며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와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