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경북 2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결핵관리사업 수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에서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결핵의 전염성 확산 방지와 사전 예방을 위해 환자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관리에 주력했다. 또한 ‘결핵 바로알기 홍보물’을 지역민에게 배부해 전염병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결핵검진 홍보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등록된 환자 및 환자가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결핵환자 등록 후 완치 시까지 투약 및 추후관리를 이어 왔다. 종합평가 결과 영상정보시스템(PACS)구축, 신환자 발견 등록 및 BCG예방접종, 환자발견 검진 실적, 병의원 결핵환자 신고, 결핵예방에 대한 자체홍보, 결핵의심자에 대한 조기 판독시행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보건소는 2007년도 도내 최우수 기관상, 2008년도 전국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3년 연속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은 “결핵 최대의 적은 무지와 무관심”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결핵업무 추진으로 만성 전염성질환인 결핵을 조기진단 및 발견 치료함으로써 군민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