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날짜를 정한다.
일종의 D-day를 모든 사람에게 선포해서 가족이나 친구들, 직장동료에게 알린다. 그때까지 흡연양은 하루 5∼9개비 정도로 줄이고 집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D-day 전날 모든 담배와 관련된 생활용품을 버린다. 비싼 라이터와 고급스런 재떨이 모두를 아낌없이 버린다.
△금단증상을 넘겨라.
금연 준비기간에 충분히 흡연량을 줄이게 되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마침내 금연 날짜에 도달하면 완전히 담배를 끊는다. 이 시기에 각종 금단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금단증상은 금연 후 2∼4일 동안이 가장 심하며 약 2주간 지속된다.
이때는 금단증상을 완화해주는 ‘니코틴 패치’ 등의 보조제를 활용하거나 은단이나 껌을 씹거나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고 술자리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 음료도 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 운동을 시작하면 금연에 큰 도움이 되고 금연 후에 흔히 생기는 체중 증가도 막을 수 있다.
△금연 결심을 유지해라.
금연을 3개월 정도 유지했다면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때는 의도적으로 주변 동료에게도 금연을 권하고, 장난으로라도 담배를 입에 물어서는 안 된다. 금연에 따른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기간인 만큼 적극적인 운동과 취미생활로 삶의 활력을 찾아내는 게 좋다.
자료제공 : 성주군보건소 금연클리닉(930-6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