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 일심회 창립 3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발향을 모색하기 위한 총회가 지난 9일 관음사 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준구 회장을 위시한 22명의 회원과 후원자 등이 함께 했으며, 지난 한 해 활동내역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올해 봉사활동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제출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로암·복지마을요양원·평화계곡·파티마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정기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며, 특히 5월에는 초전 용봉리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을 전달하는 등 꼭 필요한 곳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준구 회장은 “3년간 순수한 봉사정신 하나로 뭉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는 서순자 회원이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으며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봉사단체로 나아갈 수 있었던 뜻깊은 해”라고 밝혔다.
이이 “높아진 관심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더욱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 지역사회 곳곳에 자원봉사의 따뜻함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심회는 회원 화합을 통한 상부상조 정신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봉사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7년 1월 8일 창립한 이후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