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 사랑회(회장 주설자)의 2010년 첫 월례회가 지난 16일 대구 가야유치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호 달성교육장, 김유필 교육장, 배춘석 문화원장, 정규성 성주사회단체협의회장, 문태영 재능시낭송협회회장, 여상수·배근희·백규현·설칠덕·이준석·여수동·문재환·정호식·김대일·이준석·주종석·이갑수씨 등 내빈이 축하 차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고문인 이상희 前 내무부장관과 도승회 前 경상북도교육감, 박해수 시인을 비롯한 홍부자·곽형식·고창순·하영순·서정윤 회원 등이 자리했다. 이희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순에 따라 회장 인사·내빈 소개·신년새해 인사·축사로 1부를 맺었다. 이어 2부에서는 박두진의 시 ‘해’를 주제로 정영옥씨가 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유성일 가수의 ‘보고 싶은 백년설’과 ‘성주참외 아가씨’ 그리고 백정기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참석한 모두는 개인별로 새해 덕담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여남희씨 외 4인의 시 낭송을 들으며 일상에 지쳐 메말라 가는 정서에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130여명의 참석자 모두는 돌아가는 길에 문태영 재능시낭송협회 대구지회장이 선물한 과자(200통 협찬)로 넉넉한 마음까지 전해 받으며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주설자 회장은 “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세우고 일년의 계획은 정초에 세운다. 본인 역시 시 사랑회 회장으로 계획을 그려 본다면 15주년을 맞이하는 ‘시사랑회 15주년 기념지’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 사랑회를 거쳐간 회원들도 찾고, 회원간 힘을 결집하는 원동력이 돼 더욱 발전하는 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회로 기행문이나 수필, 자유시 등을 자유롭게 써서 15주년 기념지에 글을 올림으로써 멋진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한 후 “회원수 배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前 장관과 도 前 교육감, 박해수 시인이 축사에 나선 가운데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꾸고 정서를 풍부하게 해 주는 시 사랑회의 멋진 활약을 당부했다. 한편 시사랑회는 고문인 이상희 전 장관과 장인순 전 대전원자력연구소 소장, 도승회 전 교육감, 장호병 창립 및 발행인 그리고 1대 김영택·2대 김종기·3대 김화조·4대 곽명옥·5대 도청향·6대 김인숙 역대 회장의 열정 속에서 회원간 끈끈한 결속을 이어오며 14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이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다짐하며 지난해 12월 15일 7대 주설자 회장을 위시해 이순우·이태우·배남희·이명자·이다원·윤정강 부회장, 이희호 사무국장, 서정순 총무, 조규선 재무로 회장단을 새로이 구축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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