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해 온 중고물품 연계 서비스가 올해도 성주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연계물품으로는 세탁기·냉장고·TV·PC 등 가전 전자제품과 가구 등으로 개인 및 단체 등과 저소득층에서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맞춤형 중고물품을 연계해 줌으로써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오염의 사전 예방은 물론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이때 물품 연계비용은 성주군에서 지원하고 있다.
2010년 첫 기부자는 자신이 몇 달간 사용한 거의 새 것과 다름없는 침대와 장롱을 가구가 거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전달한 이로,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한화 협성테크 (대표 박덕하)에서는 구미공장 기숙사에서 사용하던 옷장과 이불장을 관내 복지시설에 70여점 기부함으로써 시설의 낡은 가구와 교체하기도 했다.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자원을 아끼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중고물품연계 사업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주민과 단체·기업체 등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성주군 주민생활지원과(☎930-6213∼4)로 문의하면 된다.